미국의 최대 구리수입국 칠레90% 정전으로 비상사태 선포가 구리와 전력주의 기회일까?(구리 관세)

 

2025년 2월 25일, 칠레에서 국토의 90%에 달하는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여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citeturn0search1 이러한 정전 사태는 칠레의 주요 산업인 구리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칠레는 세계 구리 생산량의 약 28.5%를 차지하며, 구리 산업은 칠레 GDP의 약 10%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citeturn0search10

정전으로 인해 구리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경우, 글로벌 구리 공급에 차질이 생겨 구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구리 관련 주식, 예를 들어 Freeport-McMoRan Inc (FCX)나 Southern Copper Corporation (SCCO) 등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 칠레의 전력망 불안정성은 전력 관련 기업들에게도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 개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게 되므로, 전력 설비 및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구리 및 전력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기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2월 25일, 미국의 구리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치로, 해당 조사는 수입 구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트럼프 "구리 수입 국가 안보 영향 조사하라"…관세 부과 이어질 듯

트럼프 "구리 수입 국가 안보 영향 조사하라"…관세 부과 이어질 듯

 

이러한 조치는 향후 구리 수입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전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 1일에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동맹국에도 예외를 두지 않는 강경한 무역 정책의 일환이었습니다. '국가안보' 내세운 동맹국 관세 강행…트럼프가 쏜 '무역전쟁' 서막 - 머니투데이

'국가안보' 내세운 동맹국 관세 강행…트럼프가 쏜 '무역전쟁' 서막 - 머니투데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무역 이외의 분야, 예를 들어 이민 정책이나 국가 안보와 관련된 협상에서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습니다. 콜롬비아와의 사례에서, 미국발 이민자 귀국 항공편 거부에 대응하여 25%의 관세 부과를 위협하였고, 이후 콜롬비아가 항공편 수용을 결정하자 관세 위협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무역정책 실체, 관세 위협으로 이민·안보 양보 압박 - 글로벌이코노믹

트럼프 무역정책 실체, 관세 위협으로 이민·안보 양보 압박 - 글로벌이코노믹

 

 

따라서, 이번 구리 수입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는 향후 관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구리 수입 구조와 관련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